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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오메가3 고르기
2022.07.13 |

오메가3는 건강기능식품 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 품목이라고 합니다.

그 인기의 비결은 식약처에서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건조한 눈 개선을 통한 눈 건강에 도움 등의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있어서 많이 찾는 품목입니다. 

또한, 오메가3 성분으로 된 의약품 처방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시중에는 수많은 제품이 나와 있지만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건강에는 해가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주요 사례가 함량이 낮아 유용한 성분보다는 그 외 기름 성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거나, 
화학 성분인 제품 범벅인 제품,  원료가 되는 오일의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관리가 제대로 안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내 입에 들어가는 건강과 관련된 식품인데 싸다고 아무것이나 선택하면 안 되겠습니다. 

약 처방이 아닌 일반인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메가3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오메가3를 고를 때는 다음 여섯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네요. 

1. 식물성 rTG 오메가3 

2. 초임계추출

3. 원료 제조사

4. WCS
5. 식물성 캡슐

6. 노케스텝(NOCHESTEM)


[1. 식물성 rTG 오메가3]



1) 동물성?  식물성? 

동물성(EPA+DHA)은 DHA가 부족해도 EPA→DHA 변환이 어려워 DHA를 보충해줄 수 없지만,
식물성(DHA)은 DHA를 충분히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DHA→EPA 변환이 쉽기 때문에 EPA가 부족하더라도 채워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DHA만 포함된 식물성오메가3를 먹어야 합니다.

2) 분자형의 구조에 따른 구분

 O 1세대 : TG형(Triglyceride form)

 - TG형은 어류에서 추출한 자연 형태로 흡수율이 높음. 

 - 흡수는 잘 되지만 잡기름(포화지방산)이 많아 함량이 매우 낮음

 - 글리세롤 뼈대에 3개의 지방산이 붙어 있고 그 중 1개가 불포화지방산(오메가3), 2개는 포화지방산 구조 자연 형태


 O 2세대: EE형(Ethyl-ester form)

 -  TG형의 단점인 포화지방산을 제거하고 에탄올에 단일 불포화지방산을 결합해 순도를(함량) 높임

 -  원래 글리세롤에 붙어있어야 할 불포화지방산을 에탄올에 붙여서 흡수가 원활하지 못함

 -  알코올이 포함되기 때문에 임산부라면 EE형은 제외가 필요


 O 3세대: rTG형(Re-esterified form)

 - TG형과 EE형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로 순도가 높음

 - 1세대인 TG형과 비슷하지만 조금 변형해서 효율을 극대화한 형태

 -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흡수율까지 따져보면 오히려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음





[2. 초임계 추출]

오메가3 추출 과정은 두 단계입니다. 


1차: 생선에서 오일 추출

2차: 1차 오일에서 DHA, EPA추출


1차는 물추출, 저온압착추출, 저온효소추출 총 3가지 방법이 있고

2차는 분자증류추출(140℃ 이상), 초임계추출(저온)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시중 제품들을 보면 2차 추출법에 대한 언급없이 1차만 가지고 "물추출이다, 저온압착추출이다" 면서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1. 물추출 2. 저온압착추출 3. 저온효소추출 이 3가지만 언급하는 제품은 그냥 패스하시면 됩니다.  2차에서 분자증류추출을 한 제품입니다.


분자증류추출은 140℃ 이상의 온도로 끓이게 되는데 오일은 열이 가해지면 산패가 빨라질 수 밖에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시간이 갈수록 산패가 급격히 진행되는데 산패된 오메가3 제품들 적발되어 뉴스 나오는 것들 보면 이런 것들입니다.

산패된 오일은 그냥 발암물질입니다. 


[3. 원료 제조사]
위 1,2번도 중요한데 이 원료 제조사를 따지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중국산 원료를 사다가 포대갈이 해서 프랑스,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산으로 국적세탁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원료업자들이 속이기 때문에 유통사나 제조사도 모르고 소비자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오메가3도 반드시 브랜드 원료사의 것을 골라야 합니다.

이 중에서 병행수입이 원천 차단된 곳을 고르면 됩니다. 

정리하면 브랜드 있는 원료사 중 병행수입 원천차단 보증한 회사를 고르면 됩니다. 


해당 원료사는 독일의 'KD파마사' 라고 합니다. 


[4. WCS]

원료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한다는 의미로 특허청에 등록된 WCS(Warrant Contents Standard) 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판 오메가3 중엔 국적 세탁한 못 먹을 원료, 높은 온도로 추출해 산패한 원료(발암물질), 

함량을 속이는 제품 등이 많지만 문제는 소비자가 알 수 없습니다. 


일부 오메가3제품을 보면 청정지역인 뉴질랜드 캐나다 등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메이드 in XXX” 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저가의 중국산 오일을 드럼채로 사다가 캐나다,뉴질랜드 등에서 만들면 메이드 인 캐나다, 뉴질랜드가 됩니다.


이렇게 중국산 피쉬오일을 드럼이나, 캡슐로 싸게싸게 사다 제조국만 바꿔 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함량검사에서 +- 20%까지 오차범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들어오는 제품은 생산시에 80%만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가가 낮아지니까요. 


해외에서 제조했거나, 해외직구제품들은 패스하세요. 

특히 제품에 캐나다, 뉴질랜드등 제품에 외국 국기 넣고 혹하게 하는 제품들은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식물성 캡슐]

캡슐은 동물성(장용성 캡슐 포함), 식물성 2가지가 있는데 이 중 식물성캡슐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장용성캡슐의 성분 중 아미드펙틴은 강산성인 위액에서 붕해(분해)되지 않습니다. 
대장의 미생물인 포리사카라제에 의해 분해되어 업체들이 광고할 때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는다고 광고를 합니다. 

위장관의 순서는 위-> 소장-> 대장 이고 오메가3의 흡수는 대장이 아니라 그 전 단계인 소장의 림프관에서 이루어집니다. 
오메가3의 흡수는 소장에서 되는데 캡슐의 분해와 오메가3 용출은 소장을 지나 대장에서 되면, 흡수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변으로 나간다는 의미가 됩니다. 

또한, 동물성은 소, 돼지의 가죽으로 만든 젤라틴을 사용하여 제조하는데 
문제는 가죽에 화학약품을 다량 처리와 소, 돼지를 사육하는 과정에서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무분별하게 사용,
광우병, 구제역 같은 질병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캡슐 기제가 동물성 젤라틴인 제품은 무조건 패스해야 하고 식물성 소재로 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6. 노케스템(NOCHESTEM)]
시중의 오메가3 제품에는 인위적으로 맛, 향, 색을 내기 위한 감미료, 착색료, 착향료 등의 합성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캡슐, 알약을 만들 때 생산성을 높이고 가루가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HPMC),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가 사용됩니다.

오메가3를 비롯한 수많은 가공 식품에 쓰이지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일 뿐 영양성분과는 거리가 먼데다가 허용량 내로 첨가해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3無, 4無라고만 언급한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되는 화학성분들이 모두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즉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합성향료, 착색료, 감미료(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등)를
전혀 쓰지 않았다는 뜻의 노케스템(NOCHESTEM) 표기를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건강을 위한다는 건강기능식품인 오메가3를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회적 이슈가 된 가습기 살균제 같은 사례를 보더라도 누가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내 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현명하게 직접 챙기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