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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대표 만성질환 세계에서 두번째 높은 당뇨병
2022.04.29 |



한국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이거나 잠재적 당뇨인이라고 하며,

2030년에는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가 5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이 한국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입니다. 


2017년도에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당뇨병이 발병하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 당뇨인의 두 배에 달하는 인구가 당뇨를 앓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그만큼 당뇨병은 흔하게 접하는 질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확하게 모르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당뇨병이란?




생체 내에서 물질이 합성, 분해하는 것을 대사라고 하는데, 당뇨병은 3대 영양소의 하나인 당질의 대사이상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병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가 이루어지면 포도당으로서 체내에 흡수되어 혈액에 실려서 몸의 구석구석까지 운반됩니다. 

여러 가지 조직의 세포에 흡수되어서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당뇨병인 사람은 이 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포도당이 세포에 흡수되는 것을 돕기 위하여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당뇨병인 사람은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이 작용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 결과 혈액 중의 포도당의 농도(혈당치)가 정상의 범위를 넘어서 만성적으로 높아집니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각종 합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의 유형


 O 1형 당뇨병 : 주로 어린이나 20세 미만에서 많이 발생. 췌장 베타세포 파괴에 의한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아 매일 주사를 통해 인슐린을 공급해야 합니다.

 O 2형 당뇨병 : 주로 40대 이후 발생.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기능을 못해서 발생. 당뇨병 환자의 90%이상을 차지.

 O 임신성 당뇨병 : 임신 기간 중에 당뇨가 처음 발생. 대부분 출산 후 없어지지만 일부 재발의 가능성이 있음.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은 다양한 초기 증상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다음, 다뇨, 다식'으로 정리됩니다. 




고혈당으로 물을 많이 마십니다(다음), 물을 많이 마시니 소변량이 증가합니다(다뇨),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니 식사량이 증가합니다(다식)

식사량이 증가함에도 체중은 감소하고 에너지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로하기 쉽고 나른해집니다. 

병이 다시 진행되면 손발이 저리고 아프며 장딴지에 쥐가 나고 현기증이 나는 등 신경장애 증세가 나타납니다. 

모세혈관의 장애는 눈이나 신장에도 나타나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망막증이나 신장병 등 더욱 무거운 합병증을 가져옵니다. 

 그밖에 가려움증, 구토, 복통, 시력저하, 말초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뚜렷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서 병이 진행되다가 쌓여서 증세가 합병증으로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


혈당은 공복, 식후에 따라 계속 변화하므로 어느 한 시점의 수치만 가지고 당뇨병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다음 진단 기준을 참고로 하며 정확한 진단은 병원 진료후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1.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2. 포도당 75g을 물 300cc에 녹여 5분에 걸쳐 마신 후(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째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3. 당화혈색소 검사결과가 6.5% 이상인 경우

   ※ 위의 세 가지 검사는 명백한 고혈당이 아니라면 다른 날에 반복 검사

 4. 다뇨, 다음, 체중감소와 같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식사 시간과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출처 :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


당뇨병은 과식, 편식,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생활인자입니다. 

대개의 경우 자각증세가 없이 병이 진행하지만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생활습관의 개선은 당뇨병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예방으로 연결됩니다. 


 - 특별한 운동을 찾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합니다. 

 - 너무 무리한 운동보다는 중, 저강도로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합니다. 

 - 가볍게 뛰거나 빠르게 걷기를 합니다. 

 - 운동은 꾸준히 하며 다른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조언을 구하거나 운동 처방에 따릅니다. 

 - 당뇨병은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식습관 개선을 합니다. (밀가루, 흰쌀밥 등의 단순 당질의 섭취를 줄임)

 - 통곡물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로 대체하고 오메가3와 같은 좋은 지방을 꾸준히 섭취하여 췌장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합니다. 

 - 이밖에 양파, 돼지감자, 아몬드, 여주가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좋은 생활 습관 유지로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시길 GC ONE(지씨원)이 언제나 함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