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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에 찔렸을 때의 응급처치는?
2022.04.13 |


갑자기 가시에 찔리거나 하면 작은 상처인데도 몹시 따갑고 아리다. 특히 산이나 야외로 놀러 갔을 때 마른 나뭇가지에 스쳐 피부가 따끔거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1. 가늘고 짧은 나무 가시에 찔렸을 때 -

소독한 족집게로 뽑는데, 뽑기 어려우면 가운데 구멍이 있는 토큰을 이용한다. 토큰 구멍으로 가시가 보이도록 맞추어 누르면서 족집게로 뽑는다. 뽑은 후에는 소독해서 반창고를 붙인다. 손톱으로 뽑으면 상처에 균이 들어가기 쉬워 위험하다.


2. 낚시 바늘 같은 날카로운 금속에 찔렸을 때 -

낚시 바늘이 피부를 찌르고 뚫고 들어 갔으면 펜치 등으로 끝을 자르고 박힌 부분은 피부를 빠져나오게 해서 뽑는다. 뽑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환부를 청결한 손수건 등으로 보호해서 외과 의사에게 보인다.


3. 잘못해서 못을 밟았을 때 -

우선 못을 뽑는다. 아프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번에 뽑아 버린다. 다음에는 세균 등을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해 환부 주변을 세게 눌러서 피를 짜낸 뒤, 소독하고 청결한 수건으로 환부를 덮고 의사에게 보이러 간다.

 



 

 

주의 사항


·가시를 뽑는 족집게나 핀셋은 꼭 라이타나 가스불로 데워서 살균시킨다.

·뽑은 후에는 반드시 소독한다.

·피부 속에 있다고 해서 스스로 절개해서 뽑아 내서는 안 된다. 의사에게 처치를 맡기도록 한다.

·벌침, 유리, 도기 등은 파편이 남는 일도 있으므로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낚시 바늘이나 못 등은 더러운 것이 많아 고름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재빨리 의사에게 보여 줘야 한다. 안 그러면 파상풍에 걸릴 수도 있다.